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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징워치 도시정비사업 포럼 후기

by 도시정비CMer 2025. 10. 26.

Housing Watch 제4회 정비사업 포럼

하우징워치에서 주관하는 4번째 정비사업 포럼에 다녀왔습니다. 젊은 대표님이 3년만에 이룬 대규모 행사인데 시간이 지나고 회차가 더할수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듯 합니다.

2025.10.25. 하우징워치 정비사업포럼

 

본 포럼을 주최하신 하우징워치 대표님 및 관계자 여러분들 수고많으셨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첫 스타트를 끊어주신 나우동인의 한본부장님~ 설계 단계별 사업성향상을 위해 필요한 중점관리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셨는데, 사업성의 핵심은 인허가이며 시작은 '준마'(멋진 말)의 뒷부분이나 시간이 지나고 착공되는 시점의 말의 앞모습이 말인지 당나귀인지 애매한 형체의 모습이라는 묘사에 동감하는 바가 컸습니다.

정비계획 수립단계부터 추진 단계별 고려사항과 주거건축의 패러다임 변화 및 가치있는 미래주거에 대한 3가지,

1. 실사용 면적의 이해 (중심선 치수에서 안목치수 적용시기가 주거는 1998년, 오피스텔은 2019년)

2. 단위설계 평면트랜드, 특화, 하이앤드 라이프 스타일의 프리미엄, 멀티플랙스화 등 멀티 코리터(Corrider)

3. 주차구획의 고려 (평당 800만원 아파트 공사비 기준 주차구획 1면당 1억원의 가치) 에 대한 설명은 좋은 정보였습니다.

 

얼마집의 송대표님 ~ 도시정비사업의 '전자적방법 규제를 완화'하는 추세를 반영하여 어려운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동의서 징구방법에서 점차 시간과 비용을 75% ~ 90%절감하는 온라인 상의 전자투표로 얻는 이익은 조합과 조합원에게는 실로 큰 이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투명하고 신속한 효력 인증문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애써주시는 송대표님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대화감정평가법인의 강이사님의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대한 고민은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재건축 부담금과 관련한 산정대상 및 방법, 부과 개시시점, 평균주택 가격상승률, 구간별 부과율, 분담기준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서울시 공동주택과의 장팀장님께서 도시정비사업의 주요정책에 대해 설명해 주셨고, 정비사업의 용적률 체계와 용도지역 변경이 있는 경우와 없는 경우의 차이와 재건축의 사업성 보정계수 및 현황 용적률 적용제도, 표준 공공지원 규정 등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가장 유익했던 시간은 포스코 이앤씨의 '성공적인 시공사 입찰준비를 위한 제안'이라는 주제로 박소장님 Session이었습니다.

공사도급계약의 주요사항인 공사비, 공사비ESC, 지질조건, 입찰보증금, 분양조건, 자금집행순서, 대물변제조건, 도급계약 마감수준, 각종확약서 등의 내용을 지침서 준비시 제안해야 한다는 설명은 타시공사와 달리 자신이 있어 보였습니다. 또, 시공사 내부에서의 투자심의회시 검토되는 자금조달규모 결정, 공사여건 검토, 공사여건, 기간, 브랜드가치, 사업안정성, Risk, 분양성 등을 여과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리고 조합과 시공사는 견제와 대립의 대상이 아니라 상호 협력해야하는 동행의 관계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반포미도1차 아파트의 조합장님의 시간이었는데, 위원회부터 조합설립후 진행하기까지 약5년의 시간동안의 기록을 설명하였고, 변호사임에도 조합장의 본분을 전문경영인으로서의 사명으로 받아들인다는 공감이 있었고, 인상깊었던 내용은 재건축사업의 절차대로 직렬적 방법보다는 병렬적 사고로 대비하고 Track을 같이 돈다는 느낌의 설명은 타조합에서도 힌트가 되어질 듯 보여져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용산구 효창공원옆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포럼(2025.10.25. 2시 시작 ~ 5시 30분 종료) 당일, 주차공간이 부족하여 오셨다가 다시 돌아가신 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습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주최하신 하우징워치에 감사드리고, 강연해주신 강사님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나라 도시정비사업의 시스템이 세계로 수출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작성자 : 도시정비 CMer